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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peg파일과 Raw파일 선택 요령
    사진촬영법 2020. 3. 13. 23:53

    Jpeg 파일과 Raw 파일의 차이는 바로 '압축하여 용량이 작지만 화질이 좋은 사진'과 '압축을 거의 하지 않아 용량이 큰 원본 사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에서는 크게 이 두 가지 파일 형식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각 특성과 선택 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용량치고는 괜찮은 화질을 보여주는 카메라의 기본값 Jpeg파일

    Jpeg는 높아지는 모니터 해상도만큼 점점 커지는 비트맵 이미지의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Joint Photographic coding Experts Group'이 제안한 이미지 규격입니다. Jpeg는 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진을 여러 개의 작은 블록으로 나누고, 각 블록 안에 있는 비슷한 정보의 픽셀들을 하나의 통합 및 압축합니다. 이러한 Jpeg 파일의 확장자는 *Jpeg, *Jpg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이미지의 대부분이 이 Jpeg 압축 규격을 사용합니다. Jpeg의 장점은 파일 사이즈에 비해 화질이 뛰어나고,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전송하기에 편리하는 것이고, 단점은 각 픽셀 고유의 명암, 채도 등의 정보를 통합 및 압축하기 때문에 Raw 이미지보다 화질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Jpeg 파일은 각 정보를 통합 및 압축하기 때문에 사이즈를 줄일 때 품질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small file에 가까울수록 넓은 범위에 있는 픽셀들의 정보를 통합 및 압축하여 사이즈는 줄어들지만, 이미지 품질은 떨어집니다. 이와 반대로 Large file에 가까울수록 각 정보를 통합 및 압축하는 범위를 작게 하여 가능한 한 많은 픽셀들의 정보가 남아 이미지 품질은 좋아지고, 사이즈는 커집니다. 따라서 Jpeg파일로 촬영할 때에는 가장 큰 파일을 선택합니다.

    고용량, 고화질의 Raw 파일

    Raw파일은 '무손실 압축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 픽셀들의 명암이나 채도 등의 촬영 정보가 고스란히 살아 있어 편집할 때 이미지 손실이 적고, 대형 인화에 유리합니다. 또한 Raw 파일은 Jpeg 등 다른 포맷으로 변환해 사용해야 하는데, 변환 후에도 원본은 항상 그대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픽셀들의 각 정보가 살아 있기 때문에 Jpeg파일보다 5~10배 정도 커서 메모리 용량도 많이 차지하고 처리 속도도 느려집니다. 또한 전용 프로그램으로만 변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작은 사이즈로 인터넷에 업로드할 목적이라면 Jpeg가 실속 있지만, 정확한 이미지의 전달, 대형 인쇄 등의 상업 사진이나 결혼식처럼 일생에 한 번 뿐인 소중한 행사는 Raw로 촬영합니다.

    싱글/연사 모드와 가로/세로 비율의 결정

    인터뷰 현장, 자연 생태, 스포츠 사진 등에서 촬영자들의 카메라에서 "촤라라라~"하는 연속된 셔터음이 나는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셔터를 한 번 누를 떄 여러 장 촬영하도록 연사 모드로 촬영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로, 세로의 기본적인 비율은 3:2이지만, 필요하다면 이 또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한 장씩 촬영하는 '싱글 프레임 모드'와 한 번에 여러 장을 촬영하는 '연사 모드'

    셔터를 한 번 눌렀을 때 한 장씩 촬영되는 것을 '싱클 프레임(Single Frame)모드'라고 하며, 카메라의 기본값입니다. 처음에는 1장씩 촬영하기 위해 싱글 모드를 선택하지만, 동식물, 인물, 스포츠 사진들처럼 움직임이나 주인공의 표정변화를 여러장 촬영해야하는 경우, 일일이 한 장씩 촬영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셔터를 한 번 누를 때 여러 장 촬영할 수 있는 '연사모드(CH: Cut High)'를 선택합니다. 연사 모드의 남용은 셔터 박스의 수명과 연결되므로 꼭 필요할 때가 아니라면 사용으 자네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의 가로와 세로 비율을 바꿔보자

    우리가 바라보는 뷰파인더는 가로, 세로 3:2의 사각 프레임으로, 이 베율은 필름이나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의 센서 비율과도 일치하며, 기본 포맷인 3:2의 사진을 촬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16:9, 1:1 등으로 포맷을 변경할 수 있9습니다. 와이트 포맷은 최근 TV나 모니터의 와이드 포맷인 16:9의 비율에 맞춰 촬영하며, 넓은 풍경을 촬영할 때나 사진에 극적인 요소를 가미할 때 사용됩니다. 또한 FHD, 4K UHD 등의 동영상 촬영 시 특별히 선택하지 않는다면 16:9로 촬여하게 됩니다. 


    사진의 생명인 초점 맞추기

    초점 모드의 두 종류인 AF와 MF 중 처음에는 AF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측거점은 하나만 사용하도록 설정하고, 원하는 곳까지 정화가게 측거점을 이동해야 초점이 실패할 확률이 적어집니다.

    AF와 MF의 기본적인 선택 방법

    초점 모드의 두 종류인 'AF(Auto Focus)'와 'MF(Manual Focus)' 중에서 반셔터만 누르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AF를 선택합니다. 또한 AF에는 고정된 피사체에 적합한 AF-S와 움직이는 피사체에 적합한 AF-C(Continuous)가 있는데, 처음에는 주로 움직임이 적은 피사체 위주로 촬영하기 때문에 AF-S로 시작합니다. 이러한 AF와 MF의 설정은 보디 혹은 메뉴에서 설정하거나, 렌즈에 선택 스위치가 있다면 렌즈에서도 AF로 설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둡거나 피사체의 대비감이 적은 경우에는 AF가 부정확하게 작동하거나 초점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는 같은 촬영거리에 있는 대비감이 좋은 다른 곳을 찾아 초점을 맞추거나 MF로 전환한 후 직접 초점 링을 돌려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렌즈와 보디에서 모두 MF로 전환한 후 촬영자가 직접 링을 돌려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MF의 작동은 반셔터를 누른 상태에서 렌즈의 초점 링을 돌리면서 뷰파인더나 액정 화면을 통해 원하는 곳에 또렷이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 후에 셔터를 눌러 촬영합니다.

    측거점(AF point)은 하나만 사용하도록 설정한다.

    뷰파인더 내에 있는 작은 사각형을 '측거점'이라고 합니다. 측거점은 초점과 측광을 하는 기본 요소입니다. 축거점은 1개의 측거점을 사용하는 싱글모드와 다수의 측거점을 사용하는 자동모드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원하는 곳까지 측거점을 이동하여 정확하게 초점을 맞추는 데 익숙해지기 위해 싱글모드를 선택해 하나의 측거점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측거점을 하나만 선택하면 뷰포인트상에 1개의 측거점만 활성화됩니다. 반면, 자동 모드는 피사체와 배경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복수의 측거점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피사체가 어둡고 배겨이 밝ㅇ느 경우 촬영자의 의도와 다른 곳이나 배경에 초점을 맞추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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